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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10.30 08: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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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와 팀 홀튼의 커피 종이컵 재활용 프로그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국영방송 CBC 조사팀이 센서가 부착된 종이컵 30개를 이들 매장 안과 밖에 설치된 분리수거함에 넣은 뒤 추적한 결과 재활용이 아닌 일반쓰레기통에서 절반이 발견됐고, 나머지는 센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사실 과거에는 정부가 종이컵을 재활용했으나 종이와 달리 추가 비용이 들자 중단했으며, 이에 두 회사측이 소비자를 의식한 듯 자체 예산을 들여 재활용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실제는 일반쓰레기통에 버려지는겁니다. 이에 두 회사에 답변을 요청했으나 모두 회피했으며, 이후 스타벅스는 이메일을 통해 전국의 종이컵 재활용을 다시 점검해보겠다고 답변해왔습니다. 한편, CBC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한해동안 전국에서 사용된 종이컵은 15억여개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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