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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주 토피노, 고래관광선 침몰 5명 숨지고 1명 실종..영국인 관광객 5명 사망
  • News
    2015.10.26 08:57:21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섬에서 고래 관광선이 침몰해 승객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영국인 여행객 5명이며, 여성 1명, 나머지 4명은 남성입니다. 

    아직까지 실종자에 대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시 사고 관광선에는 승객 24명과 승무원 3명이 탑승했으며, 사망자와 실종자를 제외한 나머지 21명이 구조되고 이들 중 18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는 고래 관광지로 유명한 토피노 서북쪽의 바가스 아일랜드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지점은 토피노에서 40분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고래 관광철을 맞아 출항한 리바이어슨 2호는 어제 오후 4시쯤 사고 지점을 지나다 침몰했으며, 이후에는 뱃머리만이 물 위로 떠오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당국은 사고 당일 구름이 조금 끼고 부슬비가 내리기는 했으나 강풍이 불지 않았고 비교적 화창한 편이었다며 연방교통안전국이 현장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가 나자 인근에 있던 지역 주민들이 현장에 출동해 차가운 물에 빠진 승객들을 구조했습니다.  

    한편, 사고배를 소유한 제이미스 웨일링 스테이션은 지난 1998년에도 관광선 침몰 사고가 발생했으며 당시 승객 4명 중 독일인 관광객 1명과 투어 오퍼레이터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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