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주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6명으로, 지난 4월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캘거리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1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흘 연속 200명 대를 보인 AB주에서는 에드먼튼이 코로나 환자가 집중된 핫스팟으로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환자가 1천 명을 넘어 당국이 방역 강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캘거리의 풋힐스 병원에서는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80명에 이르고, 8명이 숨졌으며, 의료진과 보조사 등 311명이 자가 격리했습니다. 이밖에 149개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319명이 코로나에 감염됐으며, 66개 학교에서 2명 이상이 나오고 14개 학교는 최소 5명이 나와 당국이 역학 조사하고 있습니다. AB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천211명이고 모두 281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