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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8.28 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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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GDP가 역대 가장 큰 하락을 보이며 코로나19가 미친 충격이 수치로 확인됐습니다.오늘 연방통계청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가 연율로 38.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1분기 마이너스 8.2%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건데,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크게 떨어진 수칩니다.다만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다소 나았습니다.2분기 중에서도 전 지역이 봉쇄된 4월에 거의 모든 부문에서 큰 마이너스를 보였습니다.코로나19 충격에 얼어붙은 가계 소비가 급감한 것은 물론 사업 투자가 줄고, 수출 부진에 수입도 크게 감소했습니다.다만 5월들어 전월 대비 4.8% 성장했고, 6월에도 6.5% 증가했습니다.또 7월 전망치도 전월대비 3% 늘 것으로 나왔습니다.이에 전문가들은 2분기 말의 경제 반등과 7월 초 상황을 감안하면 3분기에는 경제가 급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다만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국제 신용 평가 기관은 경제 활동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여러해가 걸리는 동안 정부 지출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에 따른 부채와 적자를 제대로 통제하지 않으면 캐나다의 국가 신용등급이 낮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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