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려면 의사소견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연방교통부는 4월 20일부터 공항 보안 검색 구간과 기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나 이를 강제하는 규정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를 보안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사소견서 제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사는 의사소견서 없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의 탑승을 거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항의하는 시민단체가 위조 의사소견서를 발급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한편, 전국에서 마스크 착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알버타주 에드먼튼 시가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질환자와 해당자들을 대상으로 공식 제외 카드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