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족이 함께 한 보트 여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온타리오주 차탐-켄트 보건당국은 최근 이틀간 발생한 신규 환자 24명 중 12명이 보트 여행 관련 환자들이라며, 이들의 구체적인 여행 일정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향후 확진자가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온주 보건당국은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여전히 높다며 휴가철을 맞아 주요 여행지와 해변, 캠핑장과 술집 등에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가족이나 친지 10명으로 구성되는 소셜 서클은 단 한 그룹에 한해 허용된다며 이 규칙을 준수할 것을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