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UBC 오카나간 여대생 체포 동영상이 공개되며 공분을 사는 가운데 피해 여대생이 해당 경찰관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경찰관이 정신을 잃은 여대생을 완전히 제압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반박하는 가운데 이번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켈로나 연방경찰은 해당 경관을 내부 행정직으로 임시 발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0월 노스밴쿠버에서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연방경찰이 폭행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는 해당 경관과 전혀 관련 없는 다른 지역의 검사가 진행했습니다. 최근 캐나다 전국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이 커지며 경찰에 도움 요청하기가 두렵다는 의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바디캠 착용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