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환경성이 온타리오주 토론토와 남부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오늘과 내일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에서 33도까지 오르며 한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는데 내일 낮 체감온도는 39도까지 오르며 매우 무더울 것이라고 연방환경성은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인과 만성질환자, 임산부와 어린 아이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급적 더위에 노출되지말아야하며, 노숙자들은 에어컨이 가동되는 쿨링센터에 머물고, 외출 시에는 차 안에 자녀와 애완견을 두고 내리지 말 것을 정부는 강조했습니다. 이번 폭염은 내일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작되면서 꺽이고, 목요일부터 다시 화창한 날이 이어질 것으로 환경성은 예상했습니다. 한편,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지역은 이번주 가끔 비가 내리고, 낮 기온이 17도에서 19도에 머물러 선선할 것으로 환경성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