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시 보건 당국은 대다수 확진자들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병원을 초기에 찾지 않고 평균 5일이 지나서야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크게 우려했습니다. 당국은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격리에 들어간 뒤 검사를 받고,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물론 이전에 접촉한 지인에게도 사실을 알려 이들 또한 증상을 관찰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검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은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 이외에 피로감과 두통, 인후통과 콧물, 구역질과 구토, 설사와 복통 등입니다. 당국은 무증상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가족과 친구, 이웃과 직장 동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