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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5.12 11: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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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정부가 조심스럽게 경제 재개를 시작한 가운데 캐나다와 미국 국경이 언제 열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앞서 두 나라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비필수여행 금지 협약을 맺고 봉쇄령을 오는 21일까지로 한차례 연장한 바 있습니다.그런데 이 시기가 다가오는 겁니다.이에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는 오늘 양국의 경제가 재가동하면서 무역 등 필수 교역이 늘고 있으나 비필수 여행 금지 협약을 해제하는 문제는 신중히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이미 일부 주에서는 시기상조라며 연방 정부에 추가 연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정부는 양국 국경 봉쇄를 강력히 주장한데 이어 타주민의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습니다.그러면서 봉쇄가 해제된다면 공항이나 국경에서 선별검사를 하는 등 보안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도 필수가 아닌 일반적인 방문은 계속해서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BC주 정부에 따르면 국경 봉쇄 후 3월 22일부터 5월 3일 사이 미국에서 입국하려다 거부당한 사례는 3천여 건에 달했는데 이들 10명 중 9명이 미국 시민권자입니다.이런 가운데 연방보건당국도 오늘 캐나다는 대량 집회나 비필수 여행을 빠른 시일안에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협약 연장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미지: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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