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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5.12 10: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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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대 육류 가공 업체인 카길사 공장에서 또 집단 발병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퀘백주 몬트리얼 외곽에 있는 공장 직원 6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장이 폐쇄되고, 직원 170여 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알버타주 남부 하이리버에 있는 카길 공장에서는 직원 450여 명과 이들의 가족까지 총 580여 명이 연쇄적으로 집단 감염됐으며,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육가공 업체의 집단 감염이 잇따르며 육류 공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데 이에 대해 연방 정부는 아직은 육류 공급에 문제가 없지만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앞서 알버타주 공장이 문을 닫자 맥도날드사가 앵거스 버거를 메뉴에서 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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