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5일까지 전국의 누적 사망자가 최대 4천 여명에 이를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오늘 연방보건당국은 오는 5일 일요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53,196명에서 최대 66,835명까지, 사망자는 3,277명에서 최대 3,883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오늘 낮 1시 기준으로 전국의 누적 확진자는 4만9천 여명, 사망자는 2,769명입니다. 

연방 보건 당국은 앞서 지난 9일 발표한 사망자 수는 양로원의 집단 사망을 예상하지 못한 낮은 수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장기요양원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급증했는데 이에 반해 확진자는 3일 만에 두배로 늘어나던 앞서와 달리 최근엔 16일 만에 두배로 증가했다며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하루 2만 여건의 검사가 진행 중이며, 이 중 확진 판정율은 7% 수준입니다. 

한편, 지금까지 캐나다 전국의 진단 검사 수는 74만 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