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의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주 내내 하루 5~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며 금요일 640명을 기록한 이후 사흘 동안 476명, 434명, 424명으로 연속해서 감소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424명으로 떨어지기는 지난 13일 이후 처음입니다. 

온주의 누적 확진자는 14,856명입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는 줄고 있지만 사망자는 늘었습니다. 

어제 오후 4시까지 하루새 5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로써 온주의 누적 사망자는 89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어제 처음으로 정부의 일일 목표 검사량인 12,500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토론토스타의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까지 온주의 누적확진자는 15,824명, 사망자는 962명입니다. 

토론토는 어제 오후 3시45분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5천(4,798) 명에 육박했습니다. 

병원 입원 환자는 316명이며, 110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274명으로 늘었습니다.  

토론토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시영 요양원과 은퇴자홈, 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거주민은 1,436명, 사망자는 160명입니다. 

하지만 토론토스타는 토론토 시영 요양원에서 최소 312명, 은퇴자홈에서 2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5시 기준 욕 지역의 누적확진자는 1,405명, 그리고 82명이 숨졌습니다. 

이 지역 요양시설 감염자 수는 거주민이 348명, 직원 257명이며, 거주민 55명과 직원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욕 지역에서는 차트웰 오로라 장기요양원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진행 중입니다. 

이외에 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312명, 사망자는 86명입니다. 

이 지역 요양시설 감염자는 427명이며, 이곳의 39명이 사망했습니다.  

필 지역의 감염자 분포는 미시사가가 53.3%, 브램튼이 43.7%입니다. (이미지: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