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Sophie Trudeau 인스타그램)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가 부활절을 맞아 떠난 가족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비판 여론에 휩싸였습니다. 트루도 총리 부인이 지난 13일 SNS에 퀘백주 별장으로 떠난 가족 여행 사진들을 올린건데 이를 본 누리꾼들은 국민들에게는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라고 강조하더니 정작 본인과 가족은 온주에서 주 경계를 넘어 퀘백주에 있는 별장까지 가 가족 휴가를 보냈다며 무책임하고 위선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앤드류 쉬어 연방보수당 대표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BC주에서 리자이나를 거쳐 정부 경비행기를 타고 오타와로 이동하는데 자유당의 장관과 신민당의 엘리자베스 메이 의원이 동승하는 과정에서 쉬어 대표의 부인과 다섯 자녀를 모두 태우는 바람에 9석이 꽉 차 물리적 거리 두기가 지켜지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