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2시 기준으로 보건당국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16,498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사망자도 321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서 새로 309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는 4,347명입니다. 

사망자도 전국 사망자의 절반에 가까운 13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누적확진자 가운데 589명이 입원 중인데 이중 216명이 집중 치료실에서, 160명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온주에서는 40세에서 59세 사이 확진자가 36%로 가장 많고, 20세에서 39세 사이가 27%로 두번째로 높아 젊은이들 사이의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늘 정부 발표와 달리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토론토 스타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기준, 온주는 1차 양성과 확진자를 합하면 총 4,859명에 달하고, 사망자도 149명으로 늘어납니다. 

오늘 덕 포드 온주 수상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제발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이어 3M 사에 요청한 마스크 400만개 중 50만개를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이어 12세 이하 한 자녀당 200달러, 장애 아동에 250달러를 지원하는 온라인 신청 사이트를 오늘 개설했다며 신청을 독려했습니다. 

한편, 캐나다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퀘백주는 947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7,944명에 달했습니다. 

사망자는 온주에 훨씬 뒤진 94명입니다.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퀘백주는 비필수 업소의 임시 휴업 기간을 오는 5월 4일까지로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