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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9.16 09: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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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새벽 유괴됐던 헤일리양이 끝내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올해 2살인 헤일리양의 시신은 집 근처 외곽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알버타주 블레어모어지역 연방경찰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새벽 3시30분쯤 범인이 헤일리를 유괴한 뒤 살해했으며 이보다 앞서 헤일리의 아빠인 27살 블란셋도 피살됐습니다.경찰은 월요일 아침 헤일리 아빠의 시신을 발견하고 어제까지 이틀동안 헤일리가 살아있기만을 바라며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어제밤 늦게 숨진 헤일리의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이와 관련해 연방경찰이 어제 블란셋씨와 같은 지역에 사는 22살의 데릭 써래스킷을 검거하고 오늘 아침 2건의 일급살인과 1건의 사체 모독 혐의로 기소했습니다.기소된 써래스킷과 숨진 블란셋 가족은 평소 알고 지내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편, 2살 헤일리양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과 전국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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