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 TTC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달 초 여행을 다녀 온 확진자는 TTC 힐크레스트 시설에서 유지 보수를 해 온 관리부 소속 직원으로, 지난 3월 11일 출근했다 의심증상을 보여 귀가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시설을  검역한 TTC는 동료 직원 170여 명을 오는 26일까지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한 가운데 버스와 지하철, 스트릿카 운전기사의 확진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재택 근무 급증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매주 급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론토 경찰 소속 시민경찰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당국이 역학 조사하는 한편 확진자가 일한 경찰서를 폐쇄, 범죄경력증명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커뮤니티 모임 등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욕 지역과 워터루 지역의 일부 경찰서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