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사망자도 늘고 있습니다. 

캐나다 첫 사망자가 발생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노스밴쿠버 린 벨리 케어 센터에서 추가로 3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렇게 캐나다의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사망자 4명 모두 요양원 거주 어르신으로 알려졌습니다. 

린 밸리 케어 센터에서는 지난주까지 집단 감염으로 거주민 4명과 직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일부는 뒤늦게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에따라 당국이 검역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BC주는 오늘 오전까지 누적 환자가 103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웨스트밴쿠버 요양원 홀리번 하우스에서도 2명이 감염됐습니다. 

알버타주에서도 감염자가 60여 명으로 급증하며, 캘거리 시는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AB주 보건책임자는 최근 감기 증상을 보여 만일을 대비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웨스트젯은 승객 3명이 감염됐다며 해당 여객기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3월 11일 영국 런던 개스윅 공항에서 토론토에 도착한 WS 4 승객 1명이 감염됐으며,  10열에서 16열 사이 승객은 증상을 살펴야 합니다. 

앞서 2월 28일 아리조나 피닉스에서 토론토에 도착한 WS1199편 승객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당국이 18열에서 22열 사이에 앉은 승객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미지: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