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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2.18 12: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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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깨끗이 한다며 청소 용품을 많이 사용하면 자녀의 호흡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캐나다 연구진이 생후 석달 이전의 신생아 2천 여명을 대상으로 청소 제품과 질환과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에어 프레쉬너와 손 소독세척제, 주방세제와 세탁세제. 오븐크린세척제 등을 모두 포함했습니다.
그 결과 청소 제품에 많이 노출된 신생아는 3살이 되서 천식이나 숨 쉬기가 어려워 쌕쌕거릴 확율이 노출이 덜 된 영유아 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남아 보다 여아에 더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어떤 브랜드 제품이 더 좋지 않은지는 이번 연구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연구진은 부모는 이제라도 아기들이 이런 성분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청소 제품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은 제시됐지만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연구진은 화학 성분이 적은 제품을 고르고, 천연 제품이나 유아용 전문 세제 등을 사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특히 분무기와 에어프레쉬너 등 공기 중으로 뿌리는 제품을 사용하지 말 것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또 이런 제품을 사용한 경우에는 표면을 다시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밖에 이번 조사에서는 이들 제품이 알러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캐나다의학협회지 최근호에 실렸습니다.
(이미지: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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