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모친을 살해하고 도주한 1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월요일 온타리오주 토론토 세인트클레어에 있는 가정집 안에서 숨진 54살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이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 숨진 여성의 17살 아들을 체포, 이급살인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경찰은 적어도 두달 동안 시신이 집 안에 방치된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과 구체적인 사망 사기를 알아보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아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들어 다섯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가족에 따르면 숨진 여성과 아들은 지난해 가을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