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고(GO) 트렌짓이나 공항열차에서 TTC 환승 시 제공되던 요금 할인이 사라집니다. 

지난해 알려진 바와 같이 온타리오주 정부가 TTC와 메트로링스에 지원하던 자금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은 고(GO) 열차 또는 버스에서 토론토 지하철이나 버스, 스트릿카로 환승할 경우 1달러 50센트를 할인해 줬습니다. 

공항고속 열차에서 지하철로 갈아탈 때도 1달러 50센트가 할인됐습니다. 

이는 앞서 2018년 1월 자유당 정부가 연간 1천840만 달러를 들여 TTC와 메트로링스에 지원하는 제도였는데 이번에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이에 따라 4월부터는 할인요금이 적용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에 메트로링스가 정부와 함께 승객들을 위한 또 다른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지만 온주 신민당은 보수당 정부가 들어선 이후 할인 혜택들이 모두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민당은 정부 지원이 끊기면 서민들의 교통 요금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메트로링스에 따르면 하루 승객 5만 여명이 고 또는 공항열차에서 TTC를 환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