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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메트로밴 폭설 멈췄지만..버스 취소 등 여파 심각
  • News
    2020.01.16 10:49:40
  •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강타한 폭설과 한파는 물러갔지만 오늘까지도 심각한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밴쿠버와 버나비, 코퀴틀람, UBC와 SFU 대학 등 대부분의 학교들이 문을 열었습니다. 


    다만 미션과 칠러왁, 프레이저밸리대학은 오늘도 휴교하거나 단축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눈은 그쳤지만 도로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아 오늘도 운전자들은 눈길에 미끄러지거나 거북이 운전을 해야했습니다. 


    엑스포와 밀레니엄 라인, 캐나다 라인은 평소 보다 더디게 운행했습니다.  


    버스는 오늘도 일부 구간 운행이 취소되거나 지연됐습니다. 


    어젯밤 퇴근길에는 도로 곳곳에 버스들이 멈춰섰는데 한 곳에서는 승객들이 내려 버스를 밀며 돕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오랜 시간을 기다리며 추위에 떨어야했고, 수 많은 인파에 떠밀려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한편, BC주에서는 이번처럼 폭설로 인해 자녀를 돌봐야 하는 부모는 회사의 승인 없이 최대 닷새동안 무급 휴일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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