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증고등학교 교사 노조 위원회와 정부가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9월 8일 시작되는 신학기 수업은 차질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소폭의 임금 인상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노조원들의 최종 비준은 신학기 이후에 치뤄질 예정입니다. 

이처럼 중고교 교사 노조가 1년여 만에 처음으로 합의를 도출한 가운데 오는 9월 1일로 예정된 초등학교 교사 노조 협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와 카톨릭 교사 노조는 방학 기간 동안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교사 7만8천여명이 부분 파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부분 파업 기간 중 교사는 학교 수업에는 참여하지만 특별 야외 활동과 교사 모임, 기금 모금에는 불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