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로워메인랜드 지역의 버스 운행 시간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메트로밴쿠버의 경우 버스 탑승 건수가 한 달에 2천번에 달하고, 지난해 버스 이용객 수가 8% 더 증가하며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들이 급증하는데다 상습 정체 구간도 늘어 버스 운행 시간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10대 중 8대는 제 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로워메인랜드 교통 당국은 정부 자금을 들여 버스를 추가 투입해야 정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지자체와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 고속 버스를 도입하고, 교차로 개선과 버스 전용 차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