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미시사가에서 총기 사건이 잇달았습니다. 

어젯밤 9시50분 경 데리 로드로 빠지는 410 고속도로 북부 방면 도로에서 달리는 차량을 향해 총알이 날라왔습니다.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이 차에 동승한 남녀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이들 모두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 지역 경찰과 온주 경찰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어디서 총격이 가해졌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어 밤 11시 50분쯤에는 스퀘어 원 인근 콘도 앞에서 또 총성이 울렸습니다. 

사건은 컨페더레이션 스트릿과 듀크 오브 욕 블루버드 사이 웹 드라이브에 있는 콘도 앞 주차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운전석에 앉아 있던 남성이 수차례 총에 맞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사건 후 주변의 폐쇄회로와 탐문 조사를 벌인 경찰은 용의자가 남성에게 총을 쏘고 맞은편 주차장으로 도주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앞서 410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총격과 이번 총격이 서로 관련이 있는지 여부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어젯 밤 8시25분 경 더퍼린 스트릿과 라니 애비뉴에서 여성을 폭행하던 남성이 갑자기 총기를 꺼내 협박한 후 도주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토론토 경찰이 34살 덴버 로리 콜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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