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유권자는 총 2천 720만 여 명이며, 이 중 1980년에서 2000년에 태어난 밀레니얼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들의 투표는 이번 선거 뿐 아니라 장차 캐나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문가는 예상했습니다. 

지난 2015년 총선에서도 18세에서 34세 투표율이 평균 57%를 넘어서며 앞선 총선 때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당시 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연방자유당이 대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앞서 정권 교체 열망이 컸던 만큼 이들의 투표율이 높았지만 이번 선거에선 예년처럼 낮은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방 총선 유권자는 오는 15일까지는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에서 진행 중인 특별 상시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이밖에 11일부터 14일까지는 유권자등록카드에 적힌 사전 투표 지정 장소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또 선거 당일에는 아침 9시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선관위가 지정한 투표소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연방총선은 오는 10월 21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