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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실 대기시간 더 길어..독감 시즌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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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6 09:53:18
  • 위급 환자들이 병원 응급실에서 병실을 배정받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나아지기는 커녕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온타리오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동안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들이 병실을 배정받기 까지 평균 16.3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더 늘어난 것으로 앞서 지난해 동기간에는 14.4시간을 대기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온주 정부는 응급실 방문 환자가 8시간 안에 병실을 배정 받아야 한다고 계획하고 있지만 이 시간 안에 병실을 배치 받은 환자는 3명 중 1명으로 34%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광역 나이아가라 종합병원에서는 무려 37.3시간을 기다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 응급이지만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도 4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온주 보건부가 아무런 입장을 내 놓지 않는 가운데 앞서 덕 포드 수상이 조속한 해결을 약속한 반면 해당 부처인 보건부는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못한 채 노력하겠다는 답변만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응급실 의료진과 환자 연합은 독감 시즌이 다가오면 응급실 대기 문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한 온주 정부가 당장은 아니더라도 의료비를 삭감한다고 밝혀 조속한 시간 안에 응급실 대기 문제가 해결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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