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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버 횡단보도 질주..1살 여아와 여성 3명 부상
  • News
    2019.08.23 08:20:41
  • 온타리오주 토론토 중심가에서어제 낮 3시20분  SUV 우버 운전자가 베이 스트릿과 컬러지 스트릿에 있는 횡단보도를 질주해 행인들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호등을 무시하고 보행자 4명을 들이받은 뒤 코롤라 차량과 충돌했는데 이때의 충격으로 옆차선 차량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69살과 54살 여성이 크게 다치고, 1살 여아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43살 남성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피해 차량의 24살 여성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베이 스트릿 북부 방면으로 가던 도요타 하이랜더 SUV 차량이 빨간불을 무시하고 달리다 연달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이 우버 운전자인 54살 남성을 기소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버측이 해당 운전자를 앱에서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론토에서는 그제 스카보로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70대 할머니가 목숨을 잃었고, 노스욕에서도 보행자가 숨지는 등 보행자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어제까지 보행자 19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운전자들은 반드시 안전 운전하고, 보행자와 싸이클리스트도 도로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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