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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6.17 07: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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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지도하는 어린 선수들을 몰래 촬영했다 검거된 전직 야구 코치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법원은 코퀴클람의 전직 야구코치 랜드 다운스가 12살에서 14살 남학생 제자들의 옷 갈아 입는 장면을 몰래 촬영했지만 속옷을 입은 상체 위주였다며 2건의 관음증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지만 아동음란물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을 들어 기각했습니다. 다운스는 지난 2016년 미국에서 캐나다로 돌아오던 중 국경요원에게 휴대전화와 컴퓨터에 보관된 아동 사진들이 적발돼 연방 경찰에 기소됐습니다. 코퀴틀람과 버나비, 뉴웨스트민스터 등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 하키와 야구 코치를 지낸 다운스는 정신 감정을 받게 되며, 선고 공판은 오는 11월 1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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