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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6.11 10: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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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결정전 1승만을 남겨둔 토론토 랩터스가 어제 토론토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스티븐 커리와 클레이 톰슨의 3점 슛에 결국 무릎을 꿇었습니다. 106대 105, 단 한점 차로 5차전을 내준 랩터스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오는 목요일 원정 경기를 치루는데 만일 이 6차전에서 패하게되면 16일 일요일 토론토에서 마지막 7차전을 펼치게 됩니다. 어제 전국 곳곳에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응원하던 팬들은 105대 106점으로 뒤지던 4쿼터 마지막 랩터스 공격에서 카일 라우리가 던진 3점 슛이 빗나가자 깊은 탄식을 자아냈습니다. 팀 창단 후 안방에서의 첫 우승이 불발로 끝났지만 팬들은 우승할 수 있다며 기대와 희망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득점 기계' 케빈 듀란트가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나는 모습에 토론토 팬들이 환호하자 이에 대한 비난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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