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은 최근들어 우버 운전자인 척 승객을 속여 태운 뒤 성폭행하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범인은 지난 토요일 새벽 3시15분 경 다운타운에서 우버를 기다리던 30대 여성에게 서서히 다가가 차를 세운 뒤 우버 운전자인 척하며 여성을 태운 뒤 성폭행했습니다. 용의자는 30에서 35세 사이의 짙은 갈색 피부를 가진 다부진 체격으로 범행 당시 빨간색 셔츠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우버 등 차량공유서비스를 이용하는 여성들은 차에 타기 전 앱에서 확인한 차량인지 차종과 모델, 차번호 등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미시사가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이 우버 운전자를 가장해 지난해 9월과 지난 4월 8일 20대 여성 2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최근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얼굴을 공개하고 추가 피해자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