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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2.22 08: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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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최고령 할아버지가 별세했습니다.퀘벡주 몬트리올에 사는 로버트 위너 할아버지는 지난 17일 자택에서 숨을 거뒀습니다.1908년 10월 27일 몬트리올에서 태어난 위너 할아버지는 지난해 가을 110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위너 할아버지는 전 세계 수퍼 100세 중 유일하게 남성이자 캐나다인으로 알려졌습니다.현재 100살이 넘는 수퍼 100세는 전 세계에서 600~1천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대부분 여성입니다.또 학계가 인정하는 세계 18번째 고령자로도 꼽혔습니다.치과 의사이자 대학 교수였던 위너 박사는 생전에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을 건강 비결로 전했습니다.매일 30분씩 땀 흘리도록 실내 자전거를 타며 건강을 유지했고, 지중해식 요리를 즐기며 다크 초콜릿을 조금씩 먹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지역 사회에 기여하며 인생의 보람을 찾았고, 늘 낙관적이었으며, 최근 뉴스에도 관심을 가졌다고 가족들은 전했습니다.위너 할아버지는 폴란드와 러시아 출신인 이민 부모 사이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맥길대학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유대인종합병원에 재직하면서 55년간을 치과의사로 종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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