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 지역을 강타한 잇단 눈폭풍에 소금 사용량이 급증하자 환경 오염을 우려하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환경 전문가는 겨울철 빙판길과 눈길에 뿌리는 소금이 녹아 내리며 하수관과 계곡을 통해 결국 온타리오 호수로 흘러드는데 이로 인해 물고기와 거북이, 개구리를 시작으로 먹이 사슬이 훼손될 수 있습니다. 이에 소금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확인된 소금 부족 현상이 주 전역에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토론토에서 확보한 소금 차량 200대가 모두 출동하면 소금 10,000에서 12,000톤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