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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정착 시리아 어린이 주택 화재로 참변..생후 4개월-15세 남매 7명 사망
  • News
    2019.02.20 08:02:16
  • 행복을 찾아 캐나다에 정착한 시리아 출신의 남매 7명이 화재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엄마는 화상을 입었지만 충격에 빠졌고, 아빠도 위독한 상태입니다.  


    어제 새벽 0시30분 경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 있는 가정집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이 0시 40분 경 현장에 도착해 진압했으나 불이 빠르게 집 전체로 번졌습니다. 


    이 불로 장남인 14살 소년부터 태어난 지 생후 석달된 막내까지 남매 7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직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최근에 지어진 집인데 불길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번졌다며 모든 가능성으 열어두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내전을 피해 지난 2017년 9월 캐나다에 망명한 바호 가족은 지난해 여름 이곳으로 이주했지만 다음주 이사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NS주 최악의 화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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