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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1.24 10: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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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재 캐나다 대사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이 미국으로의 송환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캐나다 정치권에서는 바로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캐나다국영방송 CBC에 따르면 존 맥컬럼 주중 캐나다 대사는 그제 온타리오주 마캄에서 열린 중국 언론 회견에서 멍 부회장이 미국 추방 심리를 통해 추방을 피하고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어 논리를 설명했습니다.
맥컬럼 대사는 멍 부회장측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개입을 언급하고 캐나다가 이란 제재 문제에 서명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석방의 근거로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멍 부회장의 미국 송환이 좋은 일이 아니라고 전한 대사는 항소도 가능해 송환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대사는 그러나 멍 부회장의 추방 여부는 판사가 결정할 일이라며 캐나다 정부는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와 정부는 투명하게 법 집행을 하고 있다며 정치적인 개입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하지만 이날 맥컬럼 대사의 발언이 전해진 후 연방보수당의 앤드루 쉬어 대표는 내가 총리라면 그를 해임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한편, 미국 국무부의 공식 신병 인도 요청에 따라 멍 부회장에 대한 심리가 다음 달부터 BC주 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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