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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1.22 13: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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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데이트 사기로 전 재산을 날린 피해자 가족이 은행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이제는 고인이 된 호그 씨는 생전에 8개월 동안 TD은행을 19차례 방문해 73만2천 달러를 말레이시아로 송금했습니다.온라인 매치닷컴에서 만난 소피아 골드스타인이란 여성에게 속아 거액을 보낸 건데 이 여성은 은행 직원을 속이는 방법도 알려줬습니다.그렇게 거액을 잃고 빚을 진 뒤 호그 씨는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이후 아들이 아버지의 사기 피해를 알게 됐는데 이를 모르는 여성이 계속 이메일을 보내 돈을 요구하자 아들은 답장을 보내며 경찰에게 범인을 잡아줄 것을 요구했습니다.하지만 경찰은 말레이시아의 범인을 체포할 방법이 딱히 없다고 답변했습니다.호그 씨 아들은 은행이 어떤 식으로든 막을 수 있었어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TD 은행측은 당시 호그 씨에게 여러 차례 물었지만 말레이시아에 집을 짓고 있다고 대답해 더는 물어보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은행도 이를 막을 방법이 뚜렷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호그 씨 아들은 은행을 상대로 법정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나다사기방지센터에 따르면 2018년 연애 사기로 입은 금전 피해가 2,500만 달러로, 피해자는 890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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