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사이먼프레이저 (SFU) 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발표해 학생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부 중인 유학생 등록금은 4% 올리고, 내년도 신입생 등록금은 최소 12%가 오를 예정입니다. 

컴퓨터 사이언스나 엔지니어링, 기계.전자 공학은 16% 오르고, 비즈니스는 20%까지 인상됩니다. 

대학측은 재정난을 들어 등록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학생들은 임원들의 급여와 혜택을 줄이는 방안도 있는데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며 학비 인상율 제한이 없는 유학생들을 대학 운영을 위한 돈줄로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SFU 학비 인상안은 내년 3월로 예정된 이사회 승인 이전까지 최종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