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독감 백신이 A형과 B형 바이러스를 예방해 주는 면역 효과를 개선시킨데다 독감이 지난해 보다 독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독한 독감이 유행하며 백신 효능이 10% 대로 매우 낮았습니다. 

그나마 B형 바이러스 백신 효능이 55%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당국은 100% 예방을 기대할 순 없지만 그래도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주 초 알버타주가 백신 접종을 개시한 가운데 온타리오주는 이번달 말부터 무료 독감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당국은 이번달 또는 다음달 안으로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올 초 연구에서 유행성 독감이 심장마비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이는 고령일수록, B형 독감 환자 일수록, 첫 심장마비 증세를 겪는 환자일수록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당시 연구진은 독감이나 호흡기 감염 후 1주일 안에 심장에 이상이 느껴지면 바로 심장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