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노스욕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젯 밤 8시 영 스트릿과 컴머 애비뉴 북쪽 웨지우드 드라이브에서 용의자와 다툼을 하던 40대 남성이 벌채용 대형 칼에 수차례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응급구조대가 남성을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1명이 도주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갈색 피부에 키 180 센티미터, 짧은 머리에 남색 셔츠를 입은 남성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올들어 토론토에서 발생한 79번째 살인 사건으로 기록됐으며, 강력사건 전담팀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저녁 7시께는 노스욕 서쪽 핀치와 센티넬 로드 인근에서 총기 사건이 있었습니다. 

욕 우드 공립 도서관 근처에서 총에 맞은 20대 남성이 도서관 안으로 들어와 도움을 요청했으며,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목격된 남성 3명을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어젯밤 10시 40분에는 토론토 다운타운 블루어 스트릿 동쪽 쉘본과 하워드 스트릿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해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가해자로 추정되는 여성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