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는 최첨단 휴대폰을 맹신하기 보다 아날로그 방식이 더 안전하다는 지적입니다.  

아날로그 방식은 종이 지도를 말하는데 전문가들은 등산로가 익숙하지 않은 등산객들은 산에 오르기 전 꼭 안내소에 들를 것을 조언했습니다. 

안내소 직원이 등산객의 경험에 맞춰 가장 안전한 등산로를 소개해 주고, 기상 상황 등 가장 최근의 산에 대한 소식들을 전해주기 때문입니다. 

앞서 온타리오주의 한 등산객은 가티노 공원에서 휴대폰 GPS가 전해주는데로 걷다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요즘은 이같은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공원관리측은 휴대폰 정보가 최근의 경로를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고, 신호가 잡히지 않거나 배터리가 나가는 경우도 허다하며 물에 빠져 사용이 불가능 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위험한 조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때 구조를 요청하거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애를 먹기도 합니다. 

이에 공원측은 휴대폰을 맹신하지 말고, 산에 오르기 전 안내소에 들러 지도를 챙기고, 산악 안내표지판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