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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06.29 11: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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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가 부과되면서 캐나다 정부가 미국산 수입 품목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7월 1일부터 바로 적용될 예정입니다.보복 관세로 인해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위스키에서 오렌지 주스, 냉동 피자, 맥주, 커피, 케첩, 버터와 잼 등 먹거리에서 건조기와 보트, 스틸, 매니큐어, 세정제, 볼펜, 슬리핑백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폭탄 무역 전쟁에 대한 보복 조치입니다.이에 따라 7월 1일에 앞서 물건을 구매하려는 움직임들도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소매분야 전문가는 식료품 가격은 세금이 부과되도 크게 인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그러나 불안한 시민들은 가격이 오르기 전 미리 사 놓겠다는 경우도 있습니다.특히 고가 제품들은 가격 부담이 커질 수 있는데 이들 제품들은 가격 인상까지 한 달여 정도가 걸릴 수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했습니다.이에 한편에서는 캐나다산 제품을 소비해야 할 때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고, 또 이를 적극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이밖에 연방정부는 미국의 세금 부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국내 업체들을 위한 자구책도 강구하고 있습니다.이외에도 연방정부는 미국의 관세 부과를 피해 캐나다로 수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량 제한과 관세 부과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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