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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05.03 07: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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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트로밴쿠버 부동산 시장도 토론토와 마찬가지로 침체되는 양상입니다.어제 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4월의 거래량은 2천579채로 작년 동기간 대비 27.4% 감소했습니다.단독 주택이 33.4% 줄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아파트 24%, 타운하우스가 25.2% 떨어지며 2001년 이래 가장 낮은 거래량을 보였습니다.지난 10년 간 4월의 평균 거래 건수와 비교해도 22.5% 낮은 수준입니다.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와 빈집세 도입, 스트레스테스트 확대 등 다양한 규제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데다 가계 부채와 임금 인상 정체 등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이 때문에 거래는 감소했는데 반대로 매물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25.7%나 증가했습니다.이에 일부에서는 늘어난 매물이 가격 하락세로 전환시킬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다만 4월의 평균 가격은 $1,092,000로 전년 대비 14.3% 오르며 가격 상승세가 유지됐습니다.주택 형태별로 보면 아파트, 콘도가 $701,000로 23.7% 올랐고, 타운하우스는 $854,200로 17.7%, 단독 주택은 $1,605,800로 5.1% 상승했습니다.이외에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코퀴틀람 지역은 단독주택의 평균 매매가가 $1,304,900로 일년 전 보다 9.6% 올랐고, 타운하우스 $701,600로 16.2%, 아파트 콘도는 $543,600로 무려 30.6%가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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