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를 강타한 눈폭풍에 로저스 센터 지붕이 파손되면서 취소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켄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야구 경기가 오늘 더블헤더로 치러졌습니다. 더블 헤더는 우천 등으로 취소된 경기를 하루에 몰아서 하는 것으로, 지난주 미국에서 취소된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전은 다음달 4일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제 로저스센터측은 추위를 대비해 닫아 놓은 지붕으로 CN 타워에서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 우측 외야 부근을 파손시켰다며 오후 3시 넘어 경기를 취소했습니다. 한편, 어제 문을 닫았던 CN 타워와 토론토 동물원도 오늘은 정상 운영했습니다.  

(사진:토론토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