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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주 써리, 시민 제보 덕분에 폭행 용의자 구속..버스 자리 두고 61세 여성 폭행
  • News
    2018.04.05 11:00:45
  • 버스에서 자리를 맡겠다며 61세 여성을 폭행한 용의자 2명이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 덕분에 붙잡혔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써리 연방경찰에 따르면 28세 가해 여성은 지난달 써리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출발하는 96B 버스 안에서 남편의 자리를 맡겠다며 옆에 앉으려는 60대 여성을 밀친데 이어 사진을 찍으려는 피해 여성을 붙잡아 휴대폰을 빼앗고 머리채를 잡고 협박하며 수차례 폭행했습니다. 사건 이후 승객들의 제보가 이어졌고 경찰이 버스 폐쇄회로에 찍힌 용의자 사진과 사건 정황을 공개하자 1백여건이 넘는 신고가 이어지며 용의자들의 자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경찰은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들에게 폭행 당한 피해 여성은 팔 골절과 흉골 부상, 머리에 충격을 받아 6주에서 8주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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