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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20대 산모 출산 사흘 뒤 쇼크사..연쇄상구균 감염 후 패혈성쇼크사
  • News
    2018.03.08 08:12:02


  • 온타리오주 병원에서 산모가 연쇄상구균에 감염돼 출산 사흘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월 7일 마캄 스토프빌 병원에서 첫 아이를 낳은 24살의 리아즈 씨는 출산의 기쁨도 잠시 복통과 통증을 호소한데 이어 호흡 곤란과 고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간호사가 괜찮다고 했으나 10일 아침에는 맥박까지 빨라졌고, 그때서야 의사가 진찰을 했는데 연쇄상구균에 감염된 겁니다. 


    바로 중환자실로 옮긴 산모는 결국 이날 오후 패혈성쇼크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에 병원측이 리아즈 씨 사망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 중인 가운데 당시 또 다른 산모 2명이 동일한 균에 감염됐다 회복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강한 젊은 부인을 잃은 남편은 현재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욕 지역 보건 당국에 따르면 연쇄상구균은 보통 겨울과 봄에 발생하며, 지난해 욕 지역에서만 이로인해 34명이 목숨을 잃었고 올들어서는 벌써 아홉번째 사망입니다.   

    (사진: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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