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에서 주택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 새벽 2시30분경 온타리오주 에토비코 빙 애비뉴와 알비온 로드에 있는 주택 지하에서 불이 나 21세 여성 1명이 숨지고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당국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일요일 새벽 4시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가정집에서 불이 나 지하에서 잠자던 70대 할아버지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1층과 2층 입주민들은 급히 대피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당국은 지하 침실 실내난방기의 전선이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겨울철에는 과열이나 합선을 주의하고, 각 층마다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작동이 잘 되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c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