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알버타주 시장 선거에서 캘거리의 나히드 낸시와 에드먼튼의 던 아이브슨 시장이 재당선됐습니다. 캘거리의 낸시 시장은 경쟁 후보인 빌 스미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득표율 51%로 간신히 당선됐으며, 에드먼튼의 아이브슨 시장은 72.5%의 지지율로 무난히 재당선됐습니다. 앞선 여론조사에서 스미스 후보에 밀리기도 했던 낸시 시장은 자신의 실수에 대해 알고 있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캘거리 투표율은 58%로 4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에드먼튼은 31%로 매우 저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