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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9.15 08: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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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집에 살던 6살의 어린 손자가 집에서 키우던 대형 애완견에 물려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수요일 저녁 6시40분경 사스카추완주 리자이나 남동쪽 라이스톤에 있는 집 앞에서 6살 카메론 군이 알라스카 말라뮤트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당시 집 안에 있었던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도착을 했는데도 손자가 나타나지 않자 주변을 살피던 중 말라뮤트를 갇아 둔 우리 근처에서 소년의 시신을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수년 전 알버타주에서 구조해 온 말라뮤트 두마리의 덩치가 너무 커지자 우리 안에 넣고는 손자와 어린이들의 접근을 막아 왔는데 이날 사건이 벌어진 겁니다.
이에 온 가족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경찰에 인계된 말라뮤트 두마리는 안락사 됐으며, 경찰이 사건이 일어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4년에는 매니토바주에 있는 가정집에서 7살 소녀가 말라뮤트에게 물려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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