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는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해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이라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트루도 총리는 그제 성명을 내고 "북한의 도발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은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의 안전과 안보에 명백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루도 총리는 북한이 계속되는 핵 실험으로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면서 "유엔이 북한의 확산 기도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캐나다는 한국과 일본, 미국을 포함한 우방과 계속 협력해 위협에 대처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 미국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추가적인 제재 요소가 담긴 결의 채택을 목표로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과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현 시점이 비상사태는 아니라며 야권의 전술핵 재배치 요구는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