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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6.26 12: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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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가 일년 전 보다 1.3%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한달 전인 4월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1.6% 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연방통계청은 물가 지수가 낮아진 요인으로 식품 값과 의류, 신발류의 가격 하락을 꼽았습니다.
육류와 빵류 등 모든 식품 가격이 열두달 전에 비해 낮아졌습니다.
다만 4월에 비해서는 그 하락폭이 낮은 수준입니다.
또 육류 값은 2년 전에 비해 여전히 20%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으며, 야채와 채소 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이밖에 주류와 담배, 레크레이션, 교육비 등은 2.5% 올랐고, 운송비와 주거비도 일년 전 보다 올랐습니다.
주별로 온타리오주의 물가지수는 1.4%,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1.9%, 알버타주는 1.2% 입니다.
한편, 비씨주의 밴쿠버가 캐나다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로 꼽혔습니다.
다국적 컨설팅업체인 머서가 전세계 도심 200 곳의 주거와 교통, 식품, 의류, 가정용품 등 다양한 품목 200여 개의 물가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국내에서는 밴쿠버와 토론토가 1,2위를 기록했고, 몬트리얼, 캘거리, 오타와 순입니다.
캐나다 주요 도심들은 전 세계 순위에서 모두 100위 권 밖에 선정됐으나 지난해 보다 순위가 올라 생활비 부담이 매우 커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한국의 서울은 전 세계 6위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10대 안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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